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무부는 젠 사키 대변인 명의로 내놓은 논평에서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행위에 대해 “수치스럽다”며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유엔의 시설은 반드시 보호돼야 하고 미국은 이스라엘이 자체적인 기준을 충족하고 민간인 희생을 피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장세력이 인근에서 작전하고 있다는 의심만으로는 너무 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위기로 몰아놓는 공격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모든 당사자들은 민간인을 보호하고 그들의 희생을 막으며 국제적 인도주의법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