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천만영화 탄생? ‘명량’ 주말 관객수 334만 모집

2014-08-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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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올해 첫 천만영화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명량’이 주말동안 334만여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34만 9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475만 9200여명으로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로 57만 5100여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수는 211만 4600여명.

이어 ‘군도: 민란의 시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터키’가 각각 51만 5600여명(누적 관객수 447만 2300여명) 45만 9800여명(누적 관객수 58만 2700여명) 4만 5800여명(누적 관객수 6만 2200여명)으로 3~5위에 랭크됐다.

개봉 이후 연일 기록적인 관객수를 보이고 있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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