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교실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상장과 팝업 북을 펼쳐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 용운도서관은 지난 1일 ‘여름독서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여름독서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라는 주제를 갖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운영해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 시 필요한 예절교육과 우리 민족의 전쟁을 통한 국가의 흥망성쇠에 대한 교육내용을 팝업 북을 만드는 등 창작활동을 통해 넓게 생각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여름독서교실 기간 중 적극적인 참여와 모범이 된 학생 3명에게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잠시나마 아이들이 더위를 잊고 도서관에서 즐거운 책과의 여행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어릴 적 책 읽는 습관이 성인이 돼서도 계속 이어지는 만큼 올바른 독서문화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