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기공식

2014-08-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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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문화․생태분야 복합 문화관광 거점 구축

문경시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조감도[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는 오는 6일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기공식’ 행사를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석탄박물관 앞)에서 갖는다.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한성 국회의원, 장대규 도의회 의장, 고우현․박영서 도의원, 이응천 시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가은읍주민, 관계기관 공무원, 시공사대표․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400억원을 투자해 가은읍 왕능리 일원 약 103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청정도시 문경시의 이미지 및 과거 석탄산업 융성기의 문화적인 콘텐츠를 접목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연휴양 및 영상문화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녹색문화 및 생태분야의 복합 문화관광 거점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내용은 크게 녹색문화체험지구, 영상영화체험지구, 가은어메니티지구 등 3개 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문화체험지구에는 녹색문화체험관, 야외전시체험장, 숲속캠핑장 등 13개 시설, 영상영화체험지구에는 영상체험관, 전망대 등 6개 시설, 가은어메니티지구에는 가은공원, 주차장 등 4개 시설 등의 녹색문화 및 생태분야 관광기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돼 2013년 3월 소백산주변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경상북도로부터 승인받아 같은 해 9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했고, 금년에 토목공사, 전시제작설치부문 및 건축공사를 발주했다.

공개경쟁입찰 절차를 거쳐 감리는 ‘(주)유탑에지니어링’사에서, 건축공사는 ‘(주)포스코건설’이, 토목공사는 ‘영진건설(주)’이, 전시제작설치부문은 ‘지엘어소시에이츠’사에서 선정돼 시공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폐광이후 침체된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함과 동시 문경지역 석탄산업의 역사적인 유산인 석탄박물관과 함께 또 하나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고용창출, 관광수입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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