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윤 일병 사망, 육군 측 "성기에 안티푸라민 바른건 본인, 성추행 의도 없어"

2014-08-01 15:20
  • 글자크기 설정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명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육군의 입장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용한 육군 공보과장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야 한다는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의견에 대해 "강제추행이나 가혹행위로 추가 기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일병에 대한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가해자들이 28사단 윤 일병에 멍이 있어 안티푸라민을 발라줬지만, 성기 부분에는 손을 데지 않고 자기 자신이 바르게 했다고 진술했다. 성추행 의도가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국방부도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건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구타 가혹행위 등 폐습을 뽑도록 병영선진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