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마다 설악 해양호텔 조감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출 부담이 줄어 금리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이용하면 임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흥화는 강원도 속초시 첫 분양형 호텔인 설악 해양호텔 분양에 나선다. 최고 20층 전용면적 23~62㎡ 총 556실 규모다.
속초 대포항 인근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전 객실이 테라스로 꾸며져 바다 조망이 뛰어나며 세계적인 호텔 체인 윈덤사에서 직접 관리를 맡았다.
접근성도 좋아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 오는 2016년에는 양양∼속초간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되며, 개통에 맞춰 대포항 인근에 설악산 IC연결도로와 떡밭재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양양공항까지의 접근성도 좋아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최근 양양공항은 중국행 10개 노선을 추가해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6개 노선을 동시 운항 중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수혜도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는 4계절 관광휴양지로 유명하지만 고급 호텔의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은 호텔 내 대규모 스파시설과 운동시설이 마련되고, 기업제휴로 20만 준회원을 확보 중에 있어 1년간 연 11% 수익률을 보장함은 물론 연간 30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초 설악 해양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준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3442-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