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요청을 하면서 '최근 아프리카 기니,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으로 확인돼 해당 국가로 출국 및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나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사진=WHO 유튜브]
이와 관련 어제인 30일 중화권 매체인 봉황TV는 한 여성 홍콩인이 '지난 28일 홍콩에 돌아온 뒤 발열과 현기증, 구토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나타냈다'고 보도,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서 의심환자로 분리되었던 홍콩여성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이미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