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복지계획 중간보고회

2014-07-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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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설계로‘행복특별시 구미’건설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30일 구미대학교에서 구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지역 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 복지분야 교수,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기 구미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할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복지 자원조사 결과 등 중간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사회복지 비전과 핵심전략, 핵심과제에 대한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책임연구원인 류기덕 교수(구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과장)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담은 복지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로 여성친화문화도시 조성, 권역별·연령별 맞춤형 복지실현, 안전과 편의가 조화를 이룬 도시건설로 핵심과제로는 보육특구지정 외 9개 분야의 과제를 소개했다.

또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서 행정·재정계획은 물론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개선과 평가체계의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은 아동․청소년․노인․여성․다문화․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지역주민의 욕구와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특히 최근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도모와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연계․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주민서비스의 누락과 중복을 피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취약계층을 위한 사후보장 정책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 주는 사전 예방적 정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제시 됐다.

정인기 주민생활지원 국장은 “행복특별시 구미 건설을 위해서는 4년간 실시할 복지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의 관심사를 잘 반영해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복지도시의 초석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발표 후 구미시와 구미대학교는 앞으로 8월 말까지 구미시민 누구나 사회복지계획수립에 도움이 될 만한 개인적인 의견이나 정보를 접수받기로 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의견은 rgd807@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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