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지난 5월 27일 블로그를 열었다. '소길댁'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포스팅(어떤 기사나 사진, 영상 등을 이름 붙여 게시하는 행위)을 할 때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아침은 빵과 계란, 사과와 렌틸콩. 렌틸콩은 삶아서 올리브유와 비니거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는 글과 함께 이상순과의 소박한 아침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렌틸콩이 이효리의 건강비법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끌었고, 실제로 렌틸콩의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29일 방송된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한다. 이를 오일풀링이라고 한다"며 자신의 건강비법으로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오일풀링은 기름으로 입안의 독소를 빼내 전체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으로, 이미 미국에서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애용해 유행하는 건강법이다.
특히 이효리는 "입안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풀링을 하면 밖으로 나가는 것"이라며 "그동안 꾸준히 해왔다. 그랬더니 피부도 좋아지고 혈색도 좋아지고, 살도 빠졌다"고 설명해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손가락을 움직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