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계약률 80% 돌파

2014-07-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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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0가구 규모 브랜드타운 형성, 3.3㎡당 평균 858만원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분양하는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이 순항 중이다.

호반건설은 최근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의 계약률이 80%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배곧신도시 중심에 건설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동, 120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앞서 공급된 1차(1414가구)와 나란히 들어서 총 262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번 2차 단지가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데에는 자족신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게 호반건설의 평가다.

배곧신도시는 오는 2018년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달 1일 신세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이 복합용지(약 14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자족신도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해 맞통풍으로 설계했고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전가구 남향 위주로 설계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주방과 연계된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생활유형에 따라 팬트리, 맘스룸, 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성 입주자를 배려한 수유실과 여성 전용 화장실, 100% 지하주차장도 적용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858만원이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60%) 이자 후불제가 제공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시흥시 정왕동 서해고등학교 맞은 편 1771-1번지에 있다. (031) 3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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