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는 10살 차이를 극복한 정수영(이하나)과 이민석(서인국)의 연상연하 커플의 달달한 연애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이민석은 스킨십 금지령을 내린 정수영에게 창문 틈으로 직원들 몰래 뽀뽀를 날리는 것은 물론 평소 절대 하지 않았던 '누나'를 연발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툴툴대는 이민석표 특급 애교 퍼레이드 장면이 그려졌다.
또 자신의 집에서 정수영과 과거 앨범을 보다가 티격태격하던 중 침대에서 쓰러지게 되자 이민석은 장난기 가득하게 표정으로 "나한테 왜 그러느냐. 음란마귀"라고 농담하며 몸을 가린 채 정수영을 몰고 가는 모습을 보였다. 연하남만의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에 시청자도 덩달아 '심쿵'(심장 쿵쾅) 주의보를 발령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