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양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9개의 자체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각 부서별로 세부지원계획을 수립, 내달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에따라 대회기간 동안 외국인들의 방문객 급증에 대비, 간단한 의사소통 수준의 생활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2~3페이지 분량에 1백개 내외 문항이 담긴‘생활영어 가이드 북’을 내달 중에 제작해 송도국제도시내 관공서와 커낼워크, 일반상가 등에 배포한다.
이와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홈페이지를 활용, 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대한 사항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송도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송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송도국제도시에 소프트볼 경기장(송도 LNG 야구장), 마라톤 경기장(송도 출발 → 아시아드주경기장 도착), 경보경기장(송도센트럴공원 앞 전면도로), 사이클 도로코스 경기장(송도 사이클 도로코스), 카바디 경기장 및 체조훈련장(송도글로벌캠퍼스체육관), 비치발리볼 경기장(송도글로벌캠퍼스비치발리볼장),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송도센트럴공원), 역도 경기장(송도23호 근린공원)과 메인프레스센터 및 국제방송센터(송도컨벤시아) 등 8개 경기장 및 2개의 미디어 관련 시설이 들어서 있고 영종에는 백운산 MTB코스와 왕산 요트경기장이 2곳이 위치에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계획 마련은 인천아시아경기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글로벌 서비스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IFEZ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두 대회의 조직위 등과 긴밀한 업무체계를 구축,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인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발전상을 확인하는 대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