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를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트라이볼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캠프는 서울 동국대 캠퍼스와 인천 트라이볼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불리는 김형석과 박칼린이 강의를 맡아 실용음악과 뮤지컬 과정(뮤지컬 과정은 대학생까지 포함)으로 나눠 진행한다.
2014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1:1 레슨, 레크리에이션, 앙상블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재능을 이끌어내 마지막 날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뮤직플레이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제공하고 별도의 기획사 오디션 기회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한 음원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스트리밍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준다.
캠프는 이마트, 야마하,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가 후원한다.
김형석은 “K팝의 세계적인 확산과 인기로 실용음악과 뮤지컬은 대중문화예술 부문에서 가장 핫한 이슈지만 청소년들이 평소 음악을 배우고 느낄만한 충분한 기회가 없기에 짧지만 여름방학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배움을 주고자 여름방학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강의와 마스터클래스, 앙상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경험과 소통의 창을 확장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박칼린은 “단기간의 여름방학 캠프이지만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과 아티스트들과의 만남과 교육을 통해 뮤지션이 되고 싶은 학생들의 꿈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트라이볼과의 공동주최로 교육적, 예술적 경험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며 “특별한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소중한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