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25일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인천 영종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2조원대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선투자를 통해 부지를 조성하고 정부로부터 투자비에 상당하는 토지를 받아 개발-운영-분양 사업을 펼쳐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오는2018년부터 3403억원을 투입해 조사 설계 및 부지조성공사를 실시하고 2020년까지 1조16997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아쿠아리움,골프장,호텔,레저시설을 비롯한 한상비즈니스센터 및 쇼핑몰 아웃렛등의 공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드림아일랜드가 들어설 곳은 영종대교 초입에 위치한 316만㎡의 면적의 부지로 인천항 준설토를 매립해 완공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