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옆집 사려던 중국인 아줌마도 중국 상위 1%?

2014-07-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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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위 1% [사진=갤러리아 포레]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중국 상위 1% 가구가 국내 자산의 3분의1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만큼 소득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것.

이와 관련해 앞서 중국 갑부들이 김수현의 옆집을 사기 위해 방문했던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4~5월 김수현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에 40대 중국인 여성 2명과 중국 재벌의 대리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김수현의 옆집을 구매하겠다고 한국을 찾았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천송이 집'으로 알려진 김수현 옆집은 45억 원까지 값이 치솟았으나 해당 호수에 살고 있는 분은 팔 의사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한 홍콩 재벌가의 부인은 김수현을 위한 단독 응원광고(수천만 원 호가)를 일간지 전면에 게재하기도 했다. 

중국 상위 1% 가구가 국부의 3분의1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가계 자산의 74.7%가 부동산 보유에서 나오고 있으니 45억 원까지 값이 오른 김수현 옆집을 사겠다고 한국을 방문한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니다. 

중국 상위 1%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빈부격차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중국 상위 1%, 가계 자산이 얼마나 많으면 팬심으로 45억을 쓰려고 하지?", "중국 상위 1%, 중국 부자가 진짜 부자라더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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