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팬택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25일 오후 채권단의 실무자급 회의가 소집된다. 이 자리에서 이동통신사들의 수정 제안을 검토해 각 채권금융기관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산은은 이통사들의 채무유예가 공식화됨에 따라 채권금융기관들에 출자전환의 대안으로 제시된 채무유예를 조건으로 팬택의 워크아웃을 개시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팬택의 채권금융기관은 산은(의결권 기준 40%), 우리은행(30%), 농협은행(15%) 등이다. 일부 채권금융기관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채권단에서 빠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