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24일 "올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진행된 한미 키 리졸브(KR) 연습 때 북핵 맞춤형 억제전략은 개념이 소개되는데 그쳤지만 다음 달 중순부터 2주간 열리는 UFG 연습 때는 공식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성우회 고문 초청 정책설명회에서도 '북한 핵·WMD 대비태세'와 관련, 올해 UFG 연습 때 고위급 토의식 연습(TTX:Top Table Exercise)을 진행해 맞춤형 억제전략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TTX는 북한의 핵·WMD 위협 상황을 가정해 장성급 지휘관들이 모여 대응태세를 토의하는 연습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