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LG전자 스마트폰…분기 최대 1450만대 판매

2014-07-24 15:13
  • 글자크기 설정

G3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가 2분기에 분기 최대 기록인 145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24일 2분기 실적을 공시한 LG전자에 따르면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는 145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14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전 분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5월 출시된 고급형 스마트폰 G3를 비롯한 G시리즈와 보급형 L시리즈III가 판매 호조를 보인 결과다.

전체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지난해 연간 67%, 전 분기 75%를 넘어서는 최대 수치다.

그 중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은 515만대가 팔렸다.

이는 500만대 판매된 전분기 대비 4%, 230만대 팔린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결과다.

LG전자의 휴대폰 전체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900만 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MC사업본부는 2분기에 매출 3조 6203억원, 영업이익 85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G시리즈 및 L시리즈III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 트랙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분기별 스마트폰·LTE폰 판매량 (단위: 만대) [자료제공=LG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