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시신 사진이 뭐 기밀인가? 검찰, 경찰을 보는데 국민은 봐선 안 되나?" "유병언 시신 사진을 보니 신발 사이즈만 알면 키가 비율로 바로 나오겠네. 유병언이 160 키라 했나? 근데 딱봐도 그건 넘어 보이지 않아? 그리고 유병언 치과 치료 기록만 있으면 치열만 비교해도 바로 나오겠구만. 쓸데없이 DNA 검사한다고 40일을" "유병언 시신 사진을 봤는데, 20일 만에 그렇게 됐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DNA가 일치한다니까 어찌할 도리야 없겠지만" 등 댓글이 올라왔다.
23일 각종 SNS에는 '유병언 시신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삽시간에 퍼졌다. 사진 속 유병언 시신은 수풀 속에서 하늘을 향해 반듯하게 누워있으며, 가슴 부분이 부풀고 배 부분은 완전히 꺼져 사람 형체만 남은 상태다. 특히 쭉 뻗은 다리로 보아 전문가들은 "누군가 시신을 옮기는 과정에서 발을 잡아 생긴 것 같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