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23일 세종시 방문해 국비 적극 건의

2014-07-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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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찾아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민원 해결 당부

23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중인 세종시의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잇달아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 등 주요 부서를 연이어 방문해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영일만항 건설’,  ‘동해중·남부선 철도사업’을 비롯해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국지도 20호선 4차로확장’ 등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동해안은 오랫동안 정부의 SOC사업에서 소외되어 교통오지 및 개발의 사각지대로 전락한 점을 부각시키며, 지역 SOC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과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특히 세종시 방문에 이어 노선 문제로 민원이 발생한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의 발주처인 대전의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각 지자체마다 사활을 걸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지역출신 이병석 의원, 박명재 의원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연초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간부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을 통해 최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 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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