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분기 영업익 342억…전년比 93%↑

2014-07-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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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OCI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3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 늘어났다. 순이익은 무려 77%가 줄었다.
OCI는 "폴리실리콘의 평균판매가격 상승에도 중국 설치 수요가 저조해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석유화학 부문은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평균판매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수요가 개선되고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OCI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에는 소폭 약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2분기 설비개선작업 등으로 발생한 원가 상승요인이 제거돼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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