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체험으로 키워가는 농심과 고장애

2014-07-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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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연천노곡초등학교(학교장 한희숙)가 연천군 애심목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연천군내 주요 선진농장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농업기술센터 4-H사업에 참여한 결과 체험활동 예산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이다.

학생들은 젖소의 한 살이 등 이론 교육에서부터 낙농체험, 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실습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이 날 체험은 KBS ‘6시 내고향’에서 취재를 함으로써 체험 목장과 학생들이 방송을 타게 됐다.

한희숙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방학 전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데, 학생들이 기분을 전환시키고 교과서 밖으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체험학습 담당 백성현 교사는 “요즘처럼 체험학습이 위축되어 있는 시기에, 가까운 거리의 지역 사회 자원을 무료로 이용하여 부담이 없었고, 목장은 지원을 받아 좋고, 학생들도 즐거워하니 흐뭇하다.”고 답했다.

낙농체험에 참가한 6학년 맹효진 학생은 “직접 목장에 와서 낙농업 진로탐색도 하고 실과에서 배웠던 경제동물이 주는 이로움을 다시 알아보게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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