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하계 휴가철에 대비하여 피서객 등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여 도서지역을 방문할 경우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이 되도록 25일부터 8월 10일(일)까지 17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수송기간 중, 8개 항로(덕적, 이작 등)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314회 증회(714 →1,028)하여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여객이 폭주하는 항로에는 수시로 증회운항 실시와 아울러 필요시에는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금년 하계 휴가철 기간중 피서객 등 수송여객은 지난해 보다 10% 감소한 16만6,000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해양항만청은 22일 유관 업․단체 및 운항선사와 특별수송 관련 사전점검회의를 실시하여 여객 편의제고는 물론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한 준비사항을 확인하였으며, 여객선사에 하계 휴가철 기간중 여객 서비스 제고와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당부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