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기초연금

2014-07-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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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5일 첫 지급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는 오는 25일 1만4361명에게 기초연금을 첫 지급한다.

문경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노인의 78%가 받게 되며, 이중 93%는 20만원(부부 각 16만원) 전액을 지원 받는다.

기초연금의 시행으로 월 25억6000만원 정도의 금액이 소요되며, 이는 6월 기초노령연금 지급액 13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7월 기초연금 신규신청자는 627명이며, 수급여부 결정처리기한이 30일 이상 소요됨에 따라 8월 기초연금 지급 때 7월분까지 소급해 지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수수당, 효도수당 등 유사수당이 모두 포함된 것이므로 지자체에서 유사수당을 계속 지급할 시 기초연금법에 의한 국비 지원분 10%를 감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기초연금 지급에 철저를 기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안정을 통해 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기초연금 신청관련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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