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개발·시행중인 스마트폰 앱 서비스로,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모든 도로에서 발생한 포장파손, 낙하물 등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면 전담 기동보수반이 24시간내 처리하고 그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주는 원스톱서비스이다.
예전에는 도로 파손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도로관리기관(국토교통부,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등 300여개)을 찾아 신고해야 하는 등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운 문제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도로이용자가 직접 도로의 사진․영상을 촬영하여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현재 위치정보(GPS)를 통해 해당 도로관리기관 전화번호를 자동 검색하여 전화걸기도 가능하다.
부산국토청은 지난 3월 28일 서비스가 시작된 후 6월말까지 ‘척척해결서비스’ 앱으로 접수된 도로 불편사항 총 311건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신고 유형별로는 도로포장파손 신고 45건(15%), 안전시설물 44건(14%), 낙석/토사제보 및 배수로정비 18건(6%), 낙하물 등 기타 204건(65%)으로 나타났다.
부산국토청 이영우 도로공사1과장은 “척척해결서비스는 도로상의 불편사항 해소와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24시간내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매달 각 지방국토관리청에 접수․처리된 불편사항 중 도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되는 우수사례(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10건)를 선정하여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월별 우수사례에 대해 연말심사를 통하여 장관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실제로 부산국토청 관내 대구국토관리사무소에 접수․처리된 불편사항 중 교량 노면 보수 사항이 지난 5월 최우수 신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은 스마트폰에서 ‘척척해결서비스’로 검색하여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