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유기농특화도 충북, 유기농업군 괴산’ 실현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유기농엑스포조직위가 주최하고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기농 전문가, 유관기관, 관련기업‧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환영리셉션에 참가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은 세계 속의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해 유기농특화도 충북을 선언하며 의지를 다졌고, 유기농엑스포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유기농엑스포의 올바른 좌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기농 발전을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장원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의 진행으로 참여자간의 열띤 토론을 통한 유기농산업 발전 및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충북은 유기농 생산 및 소비기반 조성, 엑스포 성공개최, 특구 조성 등 7개 핵심 분야에 2020년까지 7천8백억원을 투자, 유기농산업을 적극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 및 도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18일부터 24일간 충청북도 괴산군 동진천일원에서 개최되며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특별관[지자체관, 유기농 의미(醫美)관], 국제유기무역박람회, 유기농 학술발표‧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 국내외 관람객 66만명과 기업단체 250개를 유치하여 1,8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 발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