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실종자 100일의 기다림' 행사가 열린다.[사진=이형석 기자(진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째 되는 오는 24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는 실종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전남 진도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팽목항 등대 주변에서 '실종자 100일의 기다림'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진도군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마련하며 가족 등 대책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10명의 이름표를 등대에 붙이고 이름을 부르고 노란 풍선 100개를 띄워 애타는 기다림을 표현한다. 관련기사세월호 참사 81일째…실종자 수 11명 '그대로'태풍 북상에 세월호 실종자 수색 중단 또 진도의 교사, 학생, 주민은 실종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편지를 읽고 가족은 호소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100일 #기다림 #세월호 #진도 #팽목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