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팽목항서 24일 '세월호 실종자 100일의 기다림' 행사

2014-07-21 11:04
  • 글자크기 설정

▲오는 24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실종자 100일의 기다림' 행사가 열린다.[사진=이형석 기자(진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째 되는 오는 24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는 실종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전남 진도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팽목항 등대 주변에서 '실종자 100일의 기다림'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진도군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마련하며 가족 등 대책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10명의 이름표를 등대에 붙이고 이름을 부르고 노란 풍선 100개를 띄워 애타는 기다림을 표현한다.

또 진도의 교사, 학생, 주민은 실종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편지를 읽고 가족은 호소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