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 첫 승' 미녀골퍼 윤채영 누구?..김연아 같은 소속사

2014-07-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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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사진=KLPGA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미녀 골퍼' 윤채영(27·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데뷔 9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올해 만 27세인 윤채영은 지난 2005년 KLPGA에 입회하면서 데뷔했다. 소속팀은 한화골프단이며 소속사는 김연아가 속한 올댓스포츠이다.

2008년 하이원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 3위를 차지하면서 첫 톱3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까지 우승경험은 없었다.

윤채영은 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3위(2012), SBS투어 제3회 히든밸리 여자오픈 3위(2012),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서울경제 여자오픈 3위(2012), 한화 챔피언스 채리티게임 2위(2011) KB 국민은행 Star Tour 2차대회 2위(2008)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윤채영은 20일 제주 오라CC 동·서코스(파72)에서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서 최종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5타(70·66·69)로 김해림(하이마트) 장수연(롯데마트)과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상금 1억원을 받았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10언더파 206타(69·70·67)로 이다솜(한화)과 함께 4위를 차지했다. 시즌 3승을 노리던 백규정(CJ오쇼핑)과 김효주(롯데)는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 장하나(비씨카드)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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