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학습모듈 통합포털사이트(www.ncs.go.kr)'를 전면 개편, 2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사이트는 단 한번의 방문(One-stop)으로 학습모듈, 활용패키지와 같은 NCS 관련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운받고자 하는 콘텐츠들을 하나의 파일로 조합하기, 관심 분야를 설정하면 로그인을 할 때마다 실시간을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 기능 등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탑재된 모든 NCS의 해당 분야 경력개발경로를 온라인에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만들어 보고, 경력경로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NCS위키’ 기능을 통해 일반 국민이 직접 NCS의 개발과 보완에 참여할 수 있으며, NCS 및 학습모듈의 온라인 개발 지원 기능, 모바일 사이트 연동을 통한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이번에 개편된 포털사이트의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기능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NCS가 보다 쉽게 일반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 이용 고객의 의견 수렴을 통해 NCS 확산의 쌍방향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향후 온라인 교육·훈련과정 설계기능, 경력개발경로 기반의 진로상담 및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기능 등을 추가 탑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