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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8일 오후 2시 50분 독도선착장에서 경북도립국악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이 만나‘2014 영호남 교류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오후 2시 50분 독도선착장, 7시 30분 울릉도한마음회관에서 경북도립국악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이 만나‘2014 영호남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호남 교류 음악회는 이번 울릉도·독도 공연에 이어 봉화(7.22), 청송(7.24), 상주(7.26), 전남 무안(8.15), 장흥(9.16) 등 경북 5개 지역(울릉도·독도, 영양, 봉화, 청송, 상주), 전남 5개 지역(강진, 고흥, 구례, 장흥, 무안) 등 총 10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이 적은 섬마을을 위한 음악회로 해금과 피아노, 전통무용, 민속음악, 사물놀이, 성악과 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피아노(김서희)와 클라리넷(최민식), 테너(서수용)가 특별출연해‘울릉도판타지아’(작곡 조민경), ‘홀로아리랑’등 우리의 땅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고 수호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또한 전라도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판소리(김향순)와 남도민요(김향순, 선미숙)도 함께 선 보였다.
한편, 축제 연계 영호남 교류음악회는 전남 나주, 장성(10월), 경북 영천(10월)에서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 고령대가야체험 축제 현장에서 개최한 음악회를 포함해 총 4회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영․호남교류음악회는 양도의 만남과 조화를 통한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았을 뿐만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기획하여 특별히 문화소외지역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의를 두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