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8일 오전 10시 대구시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7월 9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김관용 도지사를 취임인사 차 방문한 데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두 자치단체장이 상호방문한데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상생발전 방안으로 남부권 신공항 유치 노력, 도청이전 후적지 개발, 세계 물포럼 개최, 시·도 공무원 교류협력 등 서로 경쟁할 것은 경쟁하고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3선에 성공한 김관용 도지사가 권영진 시장에게 3선 자치단체장의 노하우도 자연스럽게 얘기했을 것으로 지역정가는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을 만나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에 시·도의회도 적극 동참 해주길 바라며, 의회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