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휴가철 해외여행 축산관계자 방역조치 철저 당부

2014-07-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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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8일 하절기 휴가철을 맞이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여행하고 귀국하는 축산농가, 관련 종사자 등 축산관계자에 대한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여행하다 전염병의 바이러스가 신발이나 옷 등에 묻으면 얼마든지 다른 곳으로 전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여행하고 귀국한 경우에는 축산농가 등 축산관련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귀국 후 5일간 가축사육시설 출입을 금지해 줄 뿐 아니라 해외여행 중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 샤워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담당공무원은 휴가철 소홀해 지기 쉬운 농가방역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가축전염병 예방에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사항 준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축산관계인은 반드시 출․입국 신고(전화:1588-9060)의 철저와 축산관계시설의 출입자제 등 가축방역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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