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 사업장 절반은 수도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 사업주들이 체불한 임금 규모가 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사람인이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79명의 체불사업주 체불액을 분석한 결과, 체불사업주들은 총 206억 2905만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 기업 1곳당 평균 7394만원 꼴이다. 평균 체불액을 소재지별로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가 평균 938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강원도'(8874만원)와 '서울(8653)이 뒤를 이었다. 체불 사업장의 절반 이상은 '서울'(36.9%)과 '경기도'(22.2%)에 밀집해 있었다. 관련기사10대 몰락 직종에 네티즌 "유망 직종은 건물주 자식"상반기 사람인에서 20만번 이상 조회된 공고는?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은 입사지원 전에 반드시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취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업 정보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임금체불 사업장은 아닌지도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구직 #사람인 #체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