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외여행, 괌으로 갈까?

2014-07-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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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방문 한국 관광객 사상 최초 30만명 돌파 예상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은 물론 괌과 사이판 등은 비행시간이 길지 않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괌은 휴양은 물론, 각종 체험, 쇼핑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해외여행 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괌은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라 쇼핑의 천국이라 불린다. [괌 정부관광청 제공]


올해 말까지 괌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사상 최초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괌 정부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괌을 방문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총 24만5650명. 2012년 대비 34.4% 증가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1~ 6월) 통계상으로는 총 14만8000명이 괌을 방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오는 10월 26일부터 유나이티드 항공이 인천-괌 노선에 매일 운항을 시작하면 기존에 괌으로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와 대한항공의 부산 출발 직항과 함께 여행사와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더 편리하게 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말 롯데호텔이 괌에 진출했고 오는 23일에는 롯데 면세점이 괌 국제공항에서 공식 개장함에 따라 국내에서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괌 관광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괌 정부관광청은 이처럼 괌-한국 노선의 늘어난 공급좌석이 리조트 여행지라는 괌의 이미지를 다변화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괌을 스포츠, 쇼핑, 축제 그리고 MICE 목적지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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