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안양2동(동장 김광택)이 17일 홀몸노인과 저소득 모부자 100여 가정을 찾아 선풍기 한 대씩을 전달했다.
선풍기를 후원한 이들은 병원장, 의사, 종교인, 금융인 등 모두 지역에 거주하는 독지가들로 안양2동은 이들로부터 후원 받은 선풍기를 지난 3일간 홀몸노인 가정과 저소득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이들 가정 대부분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선풍기가 없거나 있어도 노후해 성능이 처지는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 선풍기 전달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김 동장은 “방문한 가정마다 일면식도 없는 이들에게 선풍기를 후원해준데 대해 고맙다는 말이 이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