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재)경기영어마을(김정진 총장) 주관으로 영어 뮤지컬 관람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준비한 원어민 에듀테이너 강사들은 영어마을내 600석 공연장에서 입장객들을 위하여 매일 영어뮤지컬을 공연하는 전문 배우들이자 영어 교사로서 6명이 한 팀이 되어 ‘미운 오리 새끼(The very ugly duckling)’라는 제목의 영어뮤지컬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학생들과 학교측 교사 등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들은 공연이 끝난 후 객석으로 내려와서 영어로 공연 내용에 대한 퀴즈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춘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전달하는 등 끝까지 유익하고도 만족도 높은 부대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교측 원어민 강사 Paul씨는 “외국인 전문 배우가 초등학교를 찾아와서 학생들에게 공연을 해 주는 것 자체가 어린 학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유익하고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이다” 라며 고조된 소감을 밝혔고,
서울 은석초 김한기 교장선생님은 “앞으로 영어 뮤지컬 수업을 받게 될 우리 초등학생들이 수업 개시에 앞서 영어 뮤지컬 공연을 접하게 함으로써 뮤지컬에 대한 감을 익히고, 보다 실질적인 영어 학습 효과가 증대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향후에는 본교 영어 교사들을 위한 드라마 연수 과정도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김정진 총장은 “현장 체험학습을 위한 단체 이동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영어마을의 원어민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약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라며 “현재까지 19개 학교 7,075명이 공연 신청을 접수하였고, 올해 최초로 은석초에서 시작한 ‘찾아가는 영어 뮤지컬’ 공연이 관람한 학생들로부터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수도권 학생들의 흥미롭고 유익한 영어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객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서 공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