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에 적용될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된 XE의 주요 기술은 재규어 새로 개발한 전·후륜 서스펜션, 전동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 시스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 총 네 가지다.
아울러 후륜 서스펜션은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식으로 측면과 상하의 강성을 제공해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유지하면서도 날카로운 반응과 민첩한 핸들링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전동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이 탑재돼 새로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유압식 시스템보다 더 넓은 범위의 조율이 가능해 조향감을 전달한다.
재규어는 후륜 구동 방식의 XE의 드라이빙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규어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 All Surface Progress Control)을 개발했다. ASPC 시스템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수십 년간 쌓아온 오프로드 트랙션 기술이 적용시켜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재규어 XE는 오는 9월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