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 더 뷔페에서 열린 착한 토크콘서트 ‘이병진의 고민it수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병진, 장항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병진은 김수현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지난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각각 수영부 감독과 부원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병진은 “당시 김수현이 뮤지컬과 드라마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가 시트콤을 찍으며 단언했다”는 이병진은 “출연진 중 2명은 반드시 뜰 거라고 했는데 그 중 한 명이 김수현”이라며 “서우 역시 잘됐다”고 회상했다.
‘이병진의 고민it수다’는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인 스트레스를, 여러 사람 앞에서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함께 힐링하고자 마련됐다. 객석의 관객과 쌍방향 소통하는 능동적 콘서트다.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