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공식 입장, "필요한 부분만 출연" 일진 여부 언급 없어

2014-07-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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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사진=Mnet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육지담과 관련해 방송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Mnet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편집 및 출연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사안이라 조심스럽게 다방면으로 확인 중이다. 이번 주 3화에서는 육지담이 내용 진행에 필요한 부분만큼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일진설과 관련한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포털사이트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육지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육지담과 같은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글재주가 없어 육지담의 만행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육지담은 술, 담배는 기본이며 육지담이 속한 '순결13'이라는 패거리들이 신천에 있는 노래방에서 나를 때렸다"며 "육지담은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다. 선생님에게 욕을 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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