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김준현 "정형돈, 개콘 막내로 들어오면 지옥을 보여주겠다"

2014-07-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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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개콘 막내 체험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개그콘서트' 축구팀과 '예체능'팀의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강호동은 대결에 앞서 "프로그램 이름을 건 자존심 대결이다. 진 팀이 이긴 팀의 소원 들어주기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에 이상호는 "정형돈 선배가 '개그콘서트' 1일 막내로 오는 건 어떠냐"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 제안을 쿨하게 수락했다. 김준현은 "선배님, 막내로 들어오시면 지옥을 맛보여 드리겠다"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예체능' 팀은 '개그콘서트' 팀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예체능' 관계자는 "정형돈은 커피 심부름부터 빵 심부름, 의상 정리 등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았다. 정형돈이 KBS 17기 공채 개그맨이라 대선배인데도 개그맨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마구 부려먹었다"고 말했다.

정형돈의 '개콘' 막내 체험 벌칙 수행은 22일 KBS2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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