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호동은 대결에 앞서 "프로그램 이름을 건 자존심 대결이다. 진 팀이 이긴 팀의 소원 들어주기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에 이상호는 "정형돈 선배가 '개그콘서트' 1일 막내로 오는 건 어떠냐"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 제안을 쿨하게 수락했다. 김준현은 "선배님, 막내로 들어오시면 지옥을 맛보여 드리겠다"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예체능' 팀은 '개그콘서트' 팀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정형돈의 '개콘' 막내 체험 벌칙 수행은 22일 KBS2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