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성서대와 학술교류 협정 체결

2014-07-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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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좌)과 한국성서대 강우정 총장(우)이 학술교류 협정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디지털대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서울디지털대학교가 한국성서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과 오봉옥 부총장, 한국성서대 강우정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성서대는 서울디지털대의 연합대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 연합대 컨소시엄이란 대학 간 상호 학점교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타 대학의 강의를 들어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통해 오는 2학기부터 한국성서대 학생은 서울디지털대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 양 기관은 학점 교류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시설, 정보 자료 공동이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디지털대와 같은 사이버대학과 오프라인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형성하는 이유는 오프라인 대학의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시설비 등의 재정부담을 낮추면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은 다양한 강의 선택과 시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학의 연합대 컨소시엄은 서울교대 등 전국 11개 교육대학교를 포함해 항공대, 명지대, 서울여대, 동아대 등 총 56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매 학기 400여 개 교과목을 제작해 제공하며, 연간 2만여 명의 연합대학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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