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2014-07-16 11:2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16일 최근 무더운 날씨와 가뭄으로 야외활동 중 벌떼가 극성을 부려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부터 8월까지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말벌은 보통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 활동이 활발해져 7월 말에서 9월까지 활동하는데 올해는 이른 더위와 가뭄이 길어져 말벌들의 번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 들어 군포소방서에 신고된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97건으로 작년(45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면 제거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면서 “벌떼가 오면 침착하게 자세를 낮추고,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와 같은 것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뺀 뒤 비누와 물로 씻어 2차 감염방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