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최근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의 잠을 깨워준다며 눈에 살충제를 뿌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에서 살충제 교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살충제 교사 논란은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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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교사 논란에 "교사 자격 박탈시켜야…"
이로 인해 살충제 교사 논란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는 해당 교사의 이름 학교 및 사진등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살충제 교사 조OO, 인천 인천OO학교 에프킬라 선생..."의 제목으로 해당 교사의 실명과 수업중으로 보이는 사진이 블로그에 공개되며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학교명과 학년 반, 해당교사의 폭력이 심해 별명이 백구두라는 등의 확인 안된 내용까지 더해지면서 살충제 교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보통 이러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후 인터넷상의 신상털기가 확대되면서 가해자는 물론 가해자의 가족 및 지인의 신상정보가 노출되면서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다.
인터넷상의 무분별한 신상 털기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는 물론, 주변인들까지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살충제 교사 논란, 해당 교사의 실명과 사진이 언급된 블로그[사진=블로그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