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돼지 등 5개 축종에 550톤의 가축생균제를 지원하고 있다.
가축생균제는 보조사료 또는 동물용 의약품의 일종으로 사료에 배합하면 소화력과 사료의 효율을 증가시켜 발육 촉진, 가축분뇨 악취 제거, 해충 발생 억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현재 640여 호의 축산 농가에 돼지, 소, 닭, 오리, 개 등 162만 마리에 가축생균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효율이 높아 농가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 가축생균제 지원을 늘려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축산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축산기반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 깨끗한 축산 환경 실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