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저작권포럼에 참석한 문체 박영국국장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은 1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0차 한중 저작권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양국 동영상 저작물 유통과 보호현황’ ‘동영상 분야의 저작권 유통 및 서비스 협력방안 모색’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양국 동영상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한중 동영상 저작권 보호와 합법 유통 활성화를 위한 논의했다.
박영국 저작권 정책관은 "양국 문화 콘텐츠 교류가 단순 소비를 넘어 문화 창출을 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통해 창작과 공유, 나눔을 아우르는 저작권 상생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저작권 존중과 나눔의 가치 확산을 위한 '착한 저작권 굿'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저작권포럼과 함께 박영국 문화부 저작권정책관과 위츠커 중국 국가판권국 판권관리사장이 참석하는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도 열렸다. 양국 저작권 정책 현안과 한중 저작권보호 공동 캠페인 추진방안, 양국 저작권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