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은 물론, 한국의 고급 농식품을 산동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 한-산동성간 교역 증진, 먹거리 교류, 문화 교류 등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황승현 칭다오(청도)총영사는 11일 중국 산동성 제남(지난)시 순경국제전시회장에서 개최된 ‘2014 중국(제남) 한국상품박람회’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참가 기관 및 기업들의 좋은 성과를 기원했다.
“바야흐로 한.중 관계는 정치,경제,인문교류,인적교류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동반자관계를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동성은 경제 교역, 인문교류 및 인적교류 분야에서 그 발전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오늘 이곳 산동성의 수도 제남에서 한국상품박람회와 한국우수농식품홍보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두 개의 행사를 한날 한시에 같은 장소에서 준비하고 우리 총영사관과 코트라, 산동성정부와 제남시 정부가 공동 개최함으로써 한-산동성의 정부, 기관들이 협력, 합심하여 공동발전, 후리공잉(互利共赢)을 위해 노력하는 좋은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중국 산동성 성도인 제남(지난)시에서 개최되는 한국상품전은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산동성 최대의 한국상품박람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트라, 산동성 상무청, 제남(지난)시인민정부, 산동성 CCPIT가 주최, 제남(지난)시상무국, 코트라 칭다오(청도)무역관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