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11일 화원농협 및 다사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양파 팔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내에는 현풍, 유가, 구지면의 많은 농가에서 양파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침체 등으로 가격이 20kg기준 8000원 안팎으로 지난해 절반가격으로 떨어졌다.
김문오 군수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달성군 양파를 많이 소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