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0 달러(2.0%) 하락한 배럴당 100.83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08 달러(1.91%) 내려간 106.59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이라크 사태가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전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에 대한 기대도 유가 하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