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택시' 이영자, 오만석이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를 밝혔다.
오만석은 11일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tvN '현장토크쇼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시각을 갖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영자는 "개인적 사심으로 김수현이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현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끝난 직후 '택시'에 나왔다. 지금은 100억 이상의 돈을 벌고 있는데 그 돈을 어디에 썼는지 궁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빨리 성공한 사람을 모시고 싶다. 나도 27세에 개그우먼이 됐지만 정작 스타가 되고 나니 그 다음에 대한 계획이 없어 방황을 많이 했다"며 "어린 나이에 일찍 성공한 연예인, 사업가를 섭외해 방황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라는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 2007년 9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339회 촬영을 앞두고 있다. tvN 역사와 함께 해온 '택시'는 지금까지 9만6200Km, 지구 두 바퀴만큼의 주행거리를 달려오며 수많은 스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