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7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지원자가 주어진 1분 동안 본인이 선곡한 가장 자신 있는 비트에 맞춰 준비한 랩을 선보이는 '1인 단독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에 나온 이유는 바로 단 하나뿐인 아들 때문"이라며 "사람들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아들 섭이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쇼미더머니' 출연이) 자신에게 조금 불리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물었고, 바스코는 "유리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14년 동안 보여준 게 있기 때문에 그걸 뛰어넘는 뭔가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